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수업 (기초편) 내용 정리
내년이면 직장인 10년 차를 맞이하는 MZ세대로써 나의 생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다니는 회사에서 현타를 느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언제까지 내가 이렇게 월급만 받으면서 살 수 있을까? 회사를 위해 나의 워라밸을 다 희생한다면, 회사는 나를 책임져 줄까? 왜 동료들은 그렇게 짧게만 일하고 나갈까? 어떤 방법이 진정한 노후 준비일까?라는 고민을 많이 하고 살았던 것 같다.
서울에 살면서 폐지를 줍고 다니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많이 보았다. 아침 수영 운동을 나갔을 때도, 야근을 해서 지쳐서 집에 돌아올 때도 내가 항상 같은 분을 보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들은 항상 거리에 있었다. 단순히 ‘힘드시겠다…’ ‘안쓰럽다’의 감정만 있는 것이 아니라 ‘헐… 혹시 우리 부모님이 또는 내가 나중에 폐지를 주울 정도의 재산만 남게 되는 건 아니겠지?’라는 불안함이 있었고 아무래도 투자 공부+진짜 투자를 조금씩 시작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내 나이 31살부터 주식을 시작했다. 당연히 양전으로 팔아 이득을 남길 때도 있었고 마이너스 난 적(지금…ㅋㅋㅋ)도 있지만 주식으로 내 재산을 투자해서 굴리기에는 공부도 부족하고 인생 골로 갈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 부동산 투자 공부에도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처음 시작했던 것이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였고 그 이후 유튜버로 유명한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하여 나를 위한 정리본을 작성하였다.
운명을 바꾸는 부동산 투자 수업
1. 소유권, ‘벽’을 뛰어넘는 유일한 방법
일반 자영업자나, 회사원이 열심히 일을 해서 인플레이션을 뛰어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그 견고한 벽을 뛰어넘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바로 ‘소유권’을 갖는 것,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버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부자들은 돈이 생기면 자산을 구매한다. 이 과정에서 자산이 아닌 부채를 구매하면 안 된다. 자산과 부채의 차이는 ‘나에게 돈을 벌어다 주는 가’ 아니면 ‘나에게 돈을 빼앗아 가는 가’이다.
자산은 사고 나서 가격이 내려가고 올라갈 수 도 있는 것이지만, 부채는 사고 나면 가격이 반드시 내려가는 것이다. 부채는 예를 들어서 소모품 (옷, 가방, 신방 등) 또는 자동차 등이 있겠다.
자산이란, 남는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가장 먼저 사야 하는 것이다. 노예 계층을 벗어나고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방법은 소유권을 가지는 방법뿐이다. 정확한 목표를 세우거나, 이를 실현할 구체적인 방법을 고민해보아야 한다.
가령, 예를 들어 나는 몇 살까지 일을 할 수 있을까?, 그럼 은퇴 이후 몇 년 정도 살 게 될까?, 그동안 필요한 금액은 얼마나 될까?, 지금 소득이면 은퇴까지 얼마나 모을 수 있을까?, 투자를 한다면 연평균 수익률이 얼마나 나와야 할까? 등등… 사람마다 경제적 자유에 대한 기준이 다르다. 경제적 자유에 대한 자신의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
2. 목표 수익률에 따라 갖춰야 할 투자 실력이 달라진다.
2% 이하: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적금만 들어도 가능 한 수준
3~7%: 투자에 약간의 관심만 있어도 가능.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차근차근 모아서 투자를 시작할 것
7~10%: 다른 일을 하면서 틈틈이 공부하는 것 만으로는 어려움. 진지하게 투자에 일생을 걸고 공부
10~15%: 생활비를 최대한 줄이고, 대출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가능한 수준
15~20%: 받을 수 있는 대출은 모두 받아 투자금을 최대로 늘려야 함. 또한 10명이 모이면 9명 정도는 가르칠 수 있을 정도로 투자실력이 상위권이어야 가능
20% 이상: 투자에 목숨 걸어야 함. 100명이 모이면 그중 99명 정도는 가르칠 수 있어야 할 정도로 투자실력이 최상위권이어야 가능 워런 버핏의 연평균 수익률은 21%이다.
수익률을 늘리는 것보다 아끼고 아껴 투자금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높은 수익률은 하늘의 별따기다. 지출 통제와 소득 증가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3. 월세 사는 것은 꼭 나쁜 것일까?
만약 내가 세입자라면 전세 금액을 무이자로 주인에게 빌려주는 것과 같다. 전세 자금을 투자하여 월세 금액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다면, 그것이 오히려 현명한 방법이다.
월세 사는 사람들은 오히려 통장에 돈이 있기 때문에 가격 하락 시 통장에 돈이 있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내 돈을 남에게 맡기지 말고 소유권을 얻어내는 데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