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우유대신 산양유를 먹기로 결심했다.
네이버, 구글 등 산양유에 대한 정보를 영어/한국어로 다 찾아봤지만 우유만큼의 정보가 없어서 정말 애먹었다. 그리고 우유랑 산양유의 차이를 설명해 놓은 것도 의학적+과학적인 지식으로 설명한 것이라 나는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내 마음속에서 “어리둥절”하고 있을 동안 산양유에 대해 잘 정리해주신 블로그+유튜브를 찾아 나의 언어로 다시 재해석하여 포스팅한다.
산양유와 우유
우유는 대게 젖소에서 추출하는데 단백질+칼슘을 가지고 있다. 사실 우유의 칼슘 함량은 물 성분을 제외하면 1% 정도라고 한다. 젖소에서 추출한 우유의 단백질은 A1이고 산양유는 A2라는 단백질인데. 간단히 말하자면 우유 안의 A1 단백질로 염증반응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우유는 카제인이 80% 이상 이루어져 있고, 주로 카제인은 알파, 베타 두 가지로 분류된다. 각 카제인은 각 아미노산, 유전 조합, 기능적 특성이 다르다.
A1 우유의 경우 시중에서 팔고 있는 일반적인 우유이다. 이 우유는 BCM7이라는 물질을 만들면서 체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산양유는 A2를 만들기 때문에 BCM7에 의한 염증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 하기 사진을 보면 우유의 구성이 87%가 물이고 나머지는 우유 물질이다. 그중 4%가 단백질, 4% 지방, 4% 랙 토즈(젖당), 1% 미네랄이다.
그중 4%를 차지하는 단백질이 문제인데 이 중 베타카제인 알파, 베타 카제인에 있는 구성물질이 전체가 A1/A1+ A2이냐 또는 A2 이냐에 따라 염증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산양유는 우유보다 훨씬 적은 당분을 가지고 있고, 일반 우유보다 10% 많은 칼슘을 포함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비타민 B6 , 비타민A, 칼륨(pottasium)을 일반 우유보다 훨씬 많이 가지고 있다. 산양유를 섭취할 때 되도록이면 유기농이면서 자연 목초에서 자란 산양 및 염소로 만든 산양유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차차, 산양유를 더 마셔보고 몸 상태 변화 및 효과에 대해 후기를 쓰도록 하겠다.